제102회 전국체육대회·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 종목 경기가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. 사진은 구미 전국체전 보고회. /연합뉴스

다음 달 경북 구미에서 열릴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모두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.

경북도는 7일 대회기간 동안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마련하면서 참가 선수 안전을 도모하고자 전 종목 경기를 관중 없이 진행한다고 밝혔다.

개회식 초청 인사는 당초 1천여명에서 250명 수준으로 최소화할 방침이며, 개회식 입장 선수단도 시·도별 30명가량으로 축소한다.

선수단은 대회 참가 48시간 전 유전자증폭(PCR) 검사를 통해 음성으로 확인될 경우 전용차로 대회 개최지로 이동, 3일마다 PCR 검사를 받게 된다.

전국체전은 10월8일부터 7일간, 장애인체전은 10월20일부터 6일간 열린다. 전국체전에는 선수와 임원 2만6천명, 장애인체전에는 9천명이 참가한다.

/송수은기자 sueun2@kyeongin.com